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7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다시 한번 모여 예배드립니다. 이곳에 모인 모든 이들이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이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가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깊이 되새기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이 번영하는 계절에도 끊임없이 돌보아주시며, 삶의 여정 속에서 당신의 손길을 늘 느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한 주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항상 가득 찼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리가 경험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며 이를 우리의 생각과 행동으로 옮기길 소망합니다. 직면하는 모든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며,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빛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부어주시길 원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가 서로를 향한 사랑과 이해심으로 가득 차, 용서의 정신을 실천하며 주님 안에서 참된 하나됨을 이루어나가길 바랍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과 도전 속에서도 우리가 더욱 영적으로 성장하고, 주님을 닮아가는 강건한 신앙인이 되도록 이끌어주소서. 이번 수요예배가 우리 모두에게 믿음의 재확인과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을 열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이 우리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길 소원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 각자가 어디에서나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 할 수 있는 강력한 증인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이 모든 소망과 기도를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