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제가 이렇게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나아가요.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간절한 소망이 있어요. 바로 제 삶이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변화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거예요. 주님, 솔직히 고백하건대, 저는 아직도 너무나 나약하고 부족한 존재예요. 때로는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제 욕심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넘어졌던 순간들도 많았음을 인정해요. 제 안에 아직도 불평과 원망, 불안과 두려움 같은 어둠의 그림자들이 드리워져 있음을 솔직히 아뢰어요. 하지만 주님은 이런 저의 연약한 모습까지도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요. 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고, 변화의 시작점에 설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 저는 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변화를 간절히 원해요. 먼저, 제 마음부터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부정적인 생각과 불평의 마음 대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와 긍정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안에 있는 두려움과 불안을 몰아내시고,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담대함으로 제 영혼을 가득 채워주세요. 주님의 평화가 제 마음을 지배하게 하셔서, 세상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그리고 제 말과 행동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원해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불필요한 말을 하는 대신, 사랑과 격려, 위로와 지혜를 전하는 입술이 되게 해주세요. 제 행동 하나하나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해요. 특히 가족과 이웃, 그리고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과 이해, 용서의 마음을 베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의 고집과 아집을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또한, 제 습관들이 주님 안에서 변화되기를 소망해요.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벗어나 주님께서 허락하신 하루하루를 더욱 의미 있고 부지런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나쁜 습관들을 끊어내고,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습관들, 예를 들어 매일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 다른 사람을 섬기는 시간, 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무엇보다 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주세요.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제 믿음을 세워주셔서, 어떤 시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성경 말씀을 더욱 깊이 깨닫고, 그 말씀이 제 삶의 빛과 지혜가 되게 해주세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제 영혼이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게 해주세요. 이 모든 변화가 저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아요. 오직 주님의 성령께서 저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셔야만 가능해요. 주님, 제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시고,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히 보여주세요.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주님께서 제 손을 놓지 않으시고 붙들어 주심을 믿으며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인내를 주세요. 사랑하는 주님, 저는 기도만 하고 앉아있지 않을게요.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과 지혜로 행동하며 나아갈게요. 제가 변화를 위해 노력할 때, 주님께서 그 노력을 기뻐하시고 더욱 큰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믿어요. 제 삶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고, 그 변화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제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하는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