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오늘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맥추감사주일을 지킴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범사에 감사함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맥추감사절을 통하여서 우리가 다시금 감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작은 씨앗이 겨울의 추위 이기고 싹을 튀우더니 꽃을 피우고, 어느덧 이 실록의 계절에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1년의 절반을 살았는데, 그 동안 하나님 앞에 얼마나 감사하고 살았는지를 점검하며 다시 분발하기를 원합니다. 추수는 농부들이 하지만,우리에게 언제나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 감사의 제목들을 발견하게 하시며 기쁨과 감격을 누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이 나라가 주님의 뜻 안에서 평화롭고 정의롭게 다스려지기를 소망합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4) 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이 구절을 통해 저희가 어떻게 주님께 나아가야 할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사님께서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시고, 말씀 선포를 통해 저희 공동체를 이끌어 주시는 그 사역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간구합니다. 목사님의 가정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 속에서 저희가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때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저희가 그 사랑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저희의 고백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의 가정과 친구들,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아픈 이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보내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저희가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희가 이 맥추 감사주일을 맞아 드리는 기도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전희의 삶의 전환점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그 은혜를 세상에 나누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모든 축복과 은혜를 잊지 않고, 매일의 삶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품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주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나누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통해 저희를 가르치시고, 기도를 통해 저희와 소통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의 모든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기도를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