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일을 시작하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아름답게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채우신 이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예배하는 모든 자들에게 하늘의 평강과 기쁨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죄인 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아버지께로 나아와 예배하게 하셨으니, 우리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귀한 헌단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우리를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께 나아가며,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격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삶에 항상 함께하심을 고백하며, 이 시간을 주님께 온전히 맡깁니다. 주님,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우리를 지켜주셨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헌단예배가 우리의 삶에 새로운 힘과 용기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드리는 헌물과 제물이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이 헌물들이 교회와 지역 사회를 섬기는 데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이 이 세상에 전해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뜻을 따르는 데에 항상 열려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을 우리의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의 빛이 우리를 통해 비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주님의 위로와 평화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든 순간에도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감싸주심을 믿으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헌단예배를 통해 우리가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것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