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령께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던 것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주일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는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오순절에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강림하셨듯이,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도 성령의 임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때 제자들이 두려움을 떨치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되었듯이, 우리도 성령의 능력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주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깊이 깨닫게 하시며,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그 사랑이 우리의 행동과 말에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모든 예배 순서와 함께 하시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예배를 준비한 모든 손길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께는 주님의 지혜와 통찰력을 주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게 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의 마음에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 차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시고, 서로를 사랑하며 섬기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 되어 주님의 사역을 이루어 나가게 하시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믿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