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 감사주일 대표 기도문

맥추 감사주일 대표 기도문

에문

사랑이 넘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맥추 감사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정말 감사해요. 
주님께서 친히 보살펴주시고 인도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올 한 해 절반을 무사히 보내고 첫 열매를 기쁨으로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고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삶의 모든 순간순간마다 주님의 손길이 닿아 있었음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저희에게 영적인 양식과 육적인 필요를 채워주시고, 때로는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주님은 저희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세요. 
지난 시간 동안 저희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저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려요. 
앞으로 남은 시간도 주님의 인도하심 아래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이 시간, 사랑하는 저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땅을 주님의 사랑으로 덮어주시고, 모든 백성들이 평화와 번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주님의 지혜를 받아 백성을 위한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병들고 지쳐있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제적인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저희의 마음을 열어주세요. 
전쟁과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게 하시고, 이 땅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해주세요. 
북한 동포들에게도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 자유롭게 주님을 찬양할 날이 속히 오게 하시고, 
남북이 평화롭게 통일되어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역사를 허락해 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귀한 말씀을 저희에게 전해주시는 목사님께 영적인 강건함과 육적인 건강을 허락해주세요. 
말씀을 준비하고 선포하실 때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셔서, 
그 말씀이 저희의 심령을 꿰뚫고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능력이 되게 해주세요.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 위에 주님의 한없는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게 하시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해주세요. 
목사님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더 넓게 퍼져나가길 소망해요.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시는 목사님의 수고와 헌신을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채워주시옵소서. 
또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사역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저희 주님의 모든 교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모두가 믿음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세요.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도와주세요. 
삶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귀한 존재가 되게 해주세요. 
저희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고,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해주세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세요. 
아픈 지체들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어려운 지체들에게는 위로와 소망을, 낙심한 지체들에게는 새 힘을 부어주시옵소서. 
모든 교인들이 주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해주세요.

이 모든 감사와 간구를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