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주민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땅에서 일어난 재난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소중한 집과 재산을 잃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연결조차 끊겨 버린 슬픔 속에 있습니다. 그들의 아픔이 우리의 마음 깊숙이 전해지며, 이 순간 그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주님,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시고, 회복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이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라진 듯 느끼는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십시오. 고통의 순간마다 당신의 사랑이 그들에게 닿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 이 재난을 통해 상처받은 가정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가족의 일원, 친구, 이웃을 잃은 슬픔 속에서 그들은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막막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서로를 지탱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 깊은 마음의 상처로 남지 않도록, 주님의 평화가 그들 안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주님, 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그리고 지원 단체들에게 힘과 지혜를 주십시오. 그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들의 수고가 결실을 맺어,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이번 재난이 우리에게 자연의 힘과 인간의 연약함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이 땅의 소중함과 삶의 무상함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아픔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연대하며,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연결하고,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이 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결코 외면받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기도하고, 행동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오.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 이 기도를 통해 상처받은 모든 이들이 회복의 길로 나아가게 하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 주님께 영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가 이 땅에 사랑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