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형제 ㅇ ㅇ ㅇ성도님의 육신은 흙으로 지음 받은 대로 흙으로 돌아갑니다. 고인의 영혼은 이미 하나님 나라 주님께서 예배하신 처소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과 기쁨 가운데 거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 11:26) 라고 하셨습니다.비록 지금 잠들었다 해도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여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살아 있는 자도 변화하여 영광중에 주님을 영접하게 됨을 믿습니다. 인생은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고 또한 잠시 성하다가 쇠하는 돌풀 같은 것임을 깨닫고 나그네와 행인 같은 이 땅의 삶을 살 때, 세상에 취하지 말고 영원한 본향 천국을 바라보며 깨어 근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픔을 당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이 자리에 모인 유족들과 친지 친우들에게 성령님께서 한없는 위로와 긍휼을 마음에 부어 주셔서 하늘의 평강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